일단 네덜란드내에서는 인도네시아 식당과 수리남 식당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수리남과 인도네시아 모두 네덜란드의 식민지 였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는 문학책 막스 하벨라레 물타툴리 (multatuli max havelaar)로 식민지의 만행들이 고발되었고
일본과 다르게(^^) 정식적인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학교에서도 수리남 국적의 학생들에게 자국민 만큼이나 수업료 할인도 해준다는...)
1667년 2월 수리남은 제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을 종식시킨 네덜란드와 영국 간의 브레다 조약에 서명한 후 네덜란드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수리남이 독립한 직후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네덜란드로 돌아갔고 약 30만 명의 수리남인도(인구의 절반정도..) 유럽으로 이주하여 네덜란드 시민권을 취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Lalla Rookh 레스토랑입니다.
Amsterdam Muiderpoort 역
혹은
Amsterdam, Dapperstraat 정류장에서 도보 3분내에 있습니다.
평일 오후쯤 가서 그런지 주변도 조용하고 가게안도 조용했어요
코너돌면 또 테이블이있고 너무 작지도 크지도않은 식당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주인아주머니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세요
수리남 음식에 지식이 1도없는 저희는 구글 리뷰에서 맛있어보이는 음식을 몇개 캡쳐해놓았어요.
왜냐하면 메뉴판이 더치이기 때문이죠..하하
근데 봐도 모르겠어서 결국 아주머니께 캡쳐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비슷한거 먹고 싶다고 했고
수프 스몰
ROTI 치킨 스몰 시켰던것같습니다
(기억이벌써 잘 ㅠ)
다른 곳에서는 ROTI를 수리남식 또띠아 음식이라고 표현했네요 ㅎㅎ
아마 난이랑 같이 나와서 일수도
일단 수프(오른쪽)은 그냥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맛있어할
베트남 쌀국수에 면만없는 동일한 맛이었습니다.
로티는 너무 맛있었는데요
우리음식으로 치자면 순살볶음탕 인데 간장베이스가 아닌 그런...음식..ㅎ
밥이랑도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같이 나온 난도 카레파우더? 약간 달콤한?파우더가 뿌려져있었는데
너무 맛있었음...
제가 수리남음식이 한국사람들입맛에 잘 맞겠다라고 생각한이유가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이 먹다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밥과 난까지 나오는데 배터지게 먹고도 남김ㅠㅠㅠㅠ
들어가기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라지로 시키려했는데
무조건 스몰 시키세요..
게다가 이 식당의 특이점은
홈메이드 소스 3개가 있는데요
빨간색은 약간 양념치킨 맛이 나구요
노란색 갈색(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ㅠ)
하나는 엄청 매웠고 하나는 달콤한 소스였어요
저 빨간색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처음에는 홈메이드인지 모르고
아주머니께 이거 어디가면 살 수 있냐라고 여쭤보았는데 홈메이드 소스라고 하셨음..
근데 또 이렇게 물어보면 판매는 하시는거 같았어요!
이렇게 음료까지 다~해서 삼십 유로도 안나오고
네덜에서 외식 만족한적이 없다가 진짜 처음으로 맛,가격 모두 대만족한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수리남음식점을 찾아봤지만 없음..
네덜란드 오시면 수리남 음식 혹은 이곳 꼭! 방문해보세요
구글맵
⬇️
https://goo.gl/maps/7Jd4aYmXv6DaEpd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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