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네덜란드 유학] 생활비 차이! 장점/단점, 총평

가끔 댓글이 달려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해요
런던에서는 19년도 (파운드 1400-1500쯤) 6개월 어학연수 경험이 있고 지금 네덜란드 3 대도시 중 한 곳에서 거의 1년가량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런던으로 무조건 유학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돈, 학교 등)를 생각해
네덜란드라는(당시만 해도 관심이 1도 없었던..) 나라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두 국가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의 총평은 마지막에 쓰는 걸로 하고 장단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예술대학 "유학" 기준으로 학비는 계산했으며, 생활비는 제가 19년도에 사용했던 금액 토대로 작성했습니다.(현재는 파운드환율 1600-1700 입니다)

	영국(런던)	네덜란드
학비	22000파운드(ual기준)	평균 9000유로
집세(1인스튜디오/8평)	1-3존 "주당" 최소 180(25만원)~300파운드 (등다양)	710유로(100만원)~1000유로
집세(쉐어하우스)	1-3존  "한달" 750파운드~ 천정부지	400유로~
교통비	90파운드 (한달 무제한 교통권)	80유로 (5일 학교-집 왕복계산)
통신비	15~20파운드	10~20 유로
식비	정말 천차만별이지만 마트가격은 비슷한것같아요 집에서 해먹으면 한달 £€50~100 가능하구요 / 외식 £€10 ~  (그래서 얼마나 외식을 아끼느냐가 관건...ㅎ)
문화생활(미술관등)	대부분무료	(대부분 유료지만) 1년 400군데 무료입장 뮤지엄카드 65유로
졸업후 비자	2년 (영국 학사과정은 대부분 3년)	1년 (네덜란드 학사과정 대부분 4년)
언어	영어	네덜란드어,영어

 

그래서 너는 한달에 생활비만 얼마를 썼느냐...

	런던	네덜란드
	집값 750 + 교통카드 90 + 핸드폰 20 + 그외 700~1000 파운드 사용 = 270만원정도	집값 430 + 걸어서통학 + 핸드폰 10 + 그외 300~500정도 사용 = 750~850유로잡고 생활합니다(매번 초과되지만..) *에너지가격이 오른후 한달 (최소) 900잡고 생활합니다
+네덜란드의 주거보조금	네덜란드는 학생에게 주거보조금을 줍니다. 만 23세 이상 학생에게는 스튜디오기준으로 주거보조금을 매달! 줍니다(규정충족시) 그래서 저는 702.50유로의 스튜디오에 매달 230씩 주거보조금을 받아 거의 100만원의 1스튜디오를 60만원에 살고있어요.

+2023업뎃 : 현재 에너지및 물가 폭등으로 런던과 네덜란드 둘다 집세및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매달 200유로~정도 더 사용중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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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의 런던 생활과 현재 네덜란드 생활은 차이가있습니다...
런던은 어학연수 시절이라 카페도 하루 1번 외식도 주2-3회 했으며 주말마다 거의 매일 놀러다녔었어요
네덜란드에서도 이렇게 생활했다면 파운드보다는 저렴하겠지만 이정도 사용했을것같습니다.

언어/학교에대한 차이점.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런던	네덜란드
언어(영어)	런던>네덜란드 비슷한점. 일단 런던은 그래도 밖에나가면 들리는게 영어, 카페를 가도 미술관에가도 영어가 기본 장착되어있다. /반면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어가 모국어이기때문에 그래도 네덜란드어가 많이들림. 물론 생활하는데에는 불편함은 크게없다.(번역기덕분) 마트,시장,관공서등 영어를 부탁하면 영어로 대답해줌. 국민 대부분이 영어를 (매우)잘함. 차이점. 그래도 영어를 잘~ 배우고 싶다면 당연 영국으로 가야함. 영어 클래스(에세이쓰는법등) 가 많기때문에 (네덜란드는 거의 없음ㅠ) 좀더 정통 영어를 배울수있다 . 그럼회화는? 솔직히 회화는 많이 대화하고 많이놀고 +본인이 공부도 많이해야지 는다고 생각함. 유럽까지가서 아시안친구들이랑만 노는것보다 좀더 유러피안,현지인들과 어울리게되는 환경에대해선 런던=네덜란드 동일하다고 생각함.(근데 네덜란드스쿨내에 동양인비율은 좀더 적은듯..)
학교(디자인스쿨)	네덜란드>런던 비슷한점. 미국과 같이 상업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좀더 컨셉츄얼한 디자인을 바탕에둔다. (하지만 상업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학교도 물론 있음) 리서치와 과정을 중요시한다. 차이점. 네덜란드 아트스쿨은 학사일지라도 정원이 영국만큼 많지 않은편이다 (그래서 영국만큼 좋은학교 오퍼받기가 힘들다) 정원이 적은 만큼 개개인 학생과 튜터간의 대화가 굉장히 많음, 개개인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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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영어 사실 저는 네덜란드 유학을 오고나서 런던 여행도 다시 갔었지만 지금 저의 선택에 굉장히 만족하고있습니다. 이미 런던에서 6개월간 "영어향상"만 보고 생활한 경험이있기에 언어는 그렇게 쉽게 늘지 않더라구요?하핳 영어는 심지어 한국이나,영국이나,네덜란드나 본인노력,흡수력에 달려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았을때도 한국인과 많이 어울리지않으려하고 내가 맘만먹으면 다른나라 친구들과 회화를 할수 있다는 건 런던=네덜란드 동일한것같아요 (그리고 런던으로 가시면 영국인만나기 의외로 힘듭니다 ㅎ 영어를 2언어로 사용하는 다국적 친구들과 대화활 확률이 높단소리) 2.돈! 돈이 넘쳐나지않는이상...영국에 빚져가며 유학하는건 음..(...디자인학부생으로서) 그리고 런던아트스쿨이 3500만원 가치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함 (조금 관심있게 그들의 졸업전시를 보시면..퀄리티가 3500만원의 학비와 맞먹지 않습니다.) 3.졸업후. 아직 인턴,취업시기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건 런던이 조금 더 평탄할것 같아요. 일단 마켓이 크기도하고 학교 졸업후 영어써가며 잠시 알바도 쉽게 구할 수 있겠고 가끔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만 고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요. 4.비자. 저는 취업비자-영주권까지 사알짝 생각이 있는편이라 이제는 영국vsEU 비자 이렇게 나눠지게 되겠네요. 호주,미국보다는 쉽다고 들었는데 과연?ㅎ

*혹여나 궁금하신점있으면 댓글남겨주시길..추가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