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유럽살이/독일(취업)

[🇩🇪베를린]인턴일상_10월_1(Modulor,KW,SingBlackBird,몽키바)

suzevii 2024. 10. 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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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갈하게 놓여있는 스레기들..
 

노이쾰른 kaufland가는길에 찍은 인형의 집같은 페인팅..
 

전부칠때 딱좋은 크기
 

이동네도 넘예쁨..
 

아 pms오져서 기분도 꿀꿀하고 피곤해 죽겠는 상태로 귀여운 카페방문했는데
리트리버 뙇!!!!!!!!!!!!!!!!!!!
너무 행복했다...
 
카페정보는 아래글에서..
https://yees.tistory.com/576

 

[베를린]카페에 미친사람의 카페모음 1집

가려고 저장해논곳/가보고싶은곳/갔다온곳.zip내가 보려고 만들었지만님들에게도 공유ㅎ     1.Cafe Springfeld#야외 #오후12시-5시영업 #금,토휴무https://maps.app.goo.gl/urrieKgz8XWJa2V47?g_st=ic Café Springfe

ye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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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마켓 갔다가 집어온 대나무음료수와(존맛) 망고맛 라들러(별로)
 

첫번째주 목요일은 뮤지엄나잇으로 시작 
KW갔다옴
밤에 뮤졈오니 좋구나~
 
 
 
Signal2Noise

9월에 보스랑 점심먹고 오는길 보는 포스터에 나보고 cashmere radio유명하다고 
가보라추천해서 친구랑감
 

slient green은 옛날에 화장터였고 개조한 공간임
그래서 이길은.... 시신들 끌고내려왔겠지...굴뚝도있음
 

굉장히 래디오,실험사운드 기반의 이벤트였는데
완전 너드스럽기도했음 요새 이런 실험음악,래디오들이 좀 힙해지는듯함

이건 우크라이나어로 전송? 방영? 되는 시인데 번역기를 가져다되면 몇몇단어만 번역됨

@einleit
이분은 사운드도 멋졌고 비주얼도 멋졌는데
찾아보니 genAi기반으로 비주얼을 만드시는듯하다


 @poemproducer
이것도 좀 흥미로웠음
아니 저 진행자분이 완전 라디오에 딱맞는 수딩한 보이스를 가지고 계셔서 뭔가 되게 편안했던 세션
프로그램은 걍 본국어로 단어도 말하고 음악도 부르는걸 마이크 계속 가져다대면서 들려주는데
막상 여러 언어를 들으니 참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도 아름다웠다

아니 근데 의외로 너무 재밌었음 
사실 첫번째 퍼포먼스가 제일 기괴했는데 ㅋㅋ
사운드+퍼포머가 있었다
곳곳에 라디오 송신기가 있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사운드를 퍼포머가 들고 돌아다니는데 옆에 어린여자애도 앉아있고 (나중에보니 이친구도 퍼포먼스중이었음ㅋㅋㅋㅋ)
어떤 퍼포머는 그냥 누워서 라디오를 조립하고있고
나중엔 라디오를 물고 쓰러졌는데
공연이 끝나고 사운드 아티스트가 걸어나와 라디오 기기를 하나씩 끄고 끝났다
졸라 저세상에와있는 이상한 퍼포먼스(인데 개취)였음
퍼포머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사운드아티스트만나오고 아무리 찾아도 안나옴 ㅠㅠㅠ
무튼.
입장료 11유로에 걍 세네시간 둘러보고 나와야지 했는데 오후에들어가서 밤에 나왔으니..
퍼포먼스들이 겁나 특이하고 신선했다
 

공간이 3군데로 나뉘는데 왔다갔다하면서 볼수있음
우린 가장 큰 공간에 주로있었는데 사실 이런 사운드 퍼포먼스 서서보는게 대부분인데
졸라 게을러 터진 나에게 알맞게 앉아서 볼수있고 사람들 겁나없어서 좋았음
 

@jonas.gruska
그의 컴퓨터..........이거다 코딩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
 

웨딩도 활기차고 너무예쁜곳이 많다

목요일부터 쉬는날이었는데 목금 친구만나고 토요일도 만나려다가 걍 pms 오져서 무기력 장난아니라 집에 하루종일 누워있었음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꽤나 눈이 일찍 떠졌고 찜해둔 베이커리로 출동

가다가 본 카페…. 베를린감성… 뭔가 주어온가구처럼 보이는 인테리어로 만들어지는 힙한공간들ㅋㅋㅋㅋㅋㅋ

@Taktil

꽤나 아는사람은 아는 사워도우 맛집이다
커피도판매하지만 오늘은 바게트만사봄!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ㅜㅠ매주 갈듯함…
가게 간판도 너무 예쁨 마치 빵이떠오르는 커스텀타입…
(디자이너는 이런게 중요하다..)
리뷰에 힙스터가 베이커리 오픈하면 이렇게 오버프라이스에 맛도없는 빵판다 라고 되어있는데
엄..바게트는 ㄱㅊ
벨린도 카페로 머니 런드리 하는 곳이 많나봅디다
나도 카페나 하고싶다 ㅎ


아니 나 너무 오버워킹 하드워킹함ㅠㅠ
원래 이렇게 살아야하는거니?
풀타임돈으로 주면 더열심히할것같은데
쥐꼬리돈이라 일정이상하기 싫음ㅎ
일할땐 오로지 돈으로 움직이는 나
열정페이 싫어!

어느날은 진짜 점심시간 제대로 쉬지도못하고
걍 그렇게 일하다 넘빡쳐서 보스 30분 일찍 가자마자 노트북끄고 십분 일찍나와서 싱벌드감 ㅋㅋㅋㅋㅋㅋ
이날 날씨도 좋아서 (20도) 왠지 집가기 싫었다

싱벌드는 내스타일이 아니었다

중고 칼하트 후드 49유로하는데
한국에서 집업을 29천원에 구매한 나…..

예뻣고 49유로였는데 살정도는아니였음

진심 이때쯤(아니 다시보니 10월 첫째주부터)
pms일주일반+생리터짐
거의 2주 죽어나갔음
아 피곤한데 잠못자면 울고싶음
수면욕이 존나 강해서
ㄹㅇ 잠은 너무 오고 배아프고 잠을 못자니 걍 혼자있고싶은데 갈곳이라곤 루프탑밖에없고 다 줘패버리고싶었음

종이 레퍼런스1

레퍼런스
니혼진 옛날 그래픽디자인 쩐다 ㅇㅈ

모히츠플라츠 지박령

아픈 그가 정성스레 꾸며논 테이블
짜식

그묘일오전 아침상

리셉션에서 사탕챙겨서 출근 ㄱㄱ

S반 중간에 그냥 멈춰서 갈아타는거 놓치고 15분 늦었지만 보스 출근안함 개이득 ㅎ
아침부터 구걸하는 분이 탔는데 노바디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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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점심 : 케밥
그리고 케밥집에서 에이티엠 50유로 뽑았는데 수수료 5.99유로 나옴 ㅅㅂ
그래서 10.99케밥됨 ㅅㅂㅅㅂ

어느 날 좋던 스튜됴
생일에더 일해야죠..
진심 여섯시간 정도만 일하면 좋을듯함
그 이상 약간 뇌가 사라짐

김치 선물 받음

진짜 이 프로젝트 잘 만들어서 포폴 무조건 넣고싶은데
존나 머리 터질것같음 ㅠㅠㅠㅠ
삼주째 제자리
뭐 괜찮은거 나온거같으면 보스가 낫데얼옛 다른거 더해봐라 이러고 으앙아애애이으우아이니니니니틑투
짜피 맘에안들면 본인이 개빨리 다함 그래서 힘빠짐

오피스근처 독일식당왔는데 금요일이라 부킹안해서 못들어감 ㅜㅜ 아쉬워라~

이날 점심 케밥먹고 소화가안되서 걍 샐러드시킴

몽키바?? 절대 가지마삼 ㅎ 칵테일 너무 비싸고 사람 전나많고 뷰? 개별로

이초콜렛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음
진짜 살면서 손가락에 들만한 초콜릿임 (=별로안달다)
텍스쳐도 되게 독특했음

쥔기다리개!

이동네 예쁘더라

안에 페타치즈 들어있었는데 맛있었음

왕엉덩이 고양이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니(면서쥐잡음)

베를린와서 포레스트가는 사람….

누가 제발 날 이상태로 감금해줬으면 좋겠음 일년?쌉가능

저녁은 해먹었다
도와줄가? 했는데 제발 가만히있어달라해서 가만히 있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현대미술은…. 아이고 종이아까워라
아이고 나무야 미안해 스러운거 너무 많음

이건 페인팅이 좋아서 찍은건 당연히 아니고
ㅋㅋㅋㅋㅋ
폰트 예뻐서 찍음

그리고 이곳은 함버그 합반홉
옛날엔 전시장 가면 사진 많이 찍었는데 요새는 일부러 1-2장 블로그 올리려고 찍음..
아 좀 빡쳤던게 학생증에 만료일 안써있어서 포탈들어가서 등록증보여주려고 했는데 학교 포탈 맨날 에러 나서 일반요금 주고 표삼…^^ 참고로 요금 2배차이남 아까워라ㅜ

공항 마중해주고..
월금 일하고 토일까지 계속 사람만나는거 너무 힘들다
사실 호텔에있던 시간이 더 많았지만
진짜 일주일에 하루는 혼자 침대에서 아주 조용한 상태로 있어야함.. 이것만이 나의 유일한 재충전 방법

호텔에서 가져온 맥주 냠

잘가시게…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월요일
힘이 쫙 빠진다 사실 아무런 대화도 하고싶지않았음
그런날이 나한텐 좀 많지만 사회생활 와꾸장착하고 몇마디함 ㅜ  아침엔 바이오마트에서 라떼뽑아서 도착
보스는 맨날늦게오는데 5분~1시간 이상 맨날 랜덤이라 살떨림 ㅎㅎ 요새 뭐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전날 피드백 안주면 사실 집중안되고 의욕제로임

SMALL

이날 날좋아서 점심시간에 나갔다옴
퇴근하고 집가는데 엘베3개였음 원래 항상 1층인데 다 윗층이어서 기다리는데 한사람더있었음 어떤 자전거가지고있는 아재 ㅡㅡ 엘베 오고 먼저 타길래 자전거있어서 양보해줬더니 내가 탈려고 하니까 날 밀치면서 뭐라뭐라 하면서 닫힘버튼을 누르는거임? ㅅㅂ내가 먼저 기다리고 너 양보해준건데? 근데 어찌하리 독어못함 나도 너같은 새끼랑 같이 타기 싫음으로 걍 기억 잊어버리고자함 + 다음날 아침 출근했는데 어떤 가스회사 남자 두명이왔음. 근데 어떤 한새끼가 잉글리시?올차이니즈? 이러고 있고 다른사람은 걍 독어로 말하길래 걍 지금 보스없다 나중에 와라 하고 보냄. 시발 인종차별 회복 시간좀 주시지요? 근데 항상 저따위로 천박하게 인종차별해대는 새끼들은 90% 다 남자임 내 기준 ^^
 

프린트 싫은 이유1 : CMYK 못생김

아 이 전날/이날 까지 ㅈ같은일 생겨서 점심시간에 카페와서 머리비움 ㅠ 근데 시간없어서 멀리도 못가고 걍 빌딩카페옴
표정이 썩은 상태로 와서 커피마실때도 썩어있었는데
카페사람들은 매우친절해서 좀 풀림 ㅠ
그리고 퇴근후 또 ㅈ같은일 발생했지만 ㅅㅂ

올블랙 베를리너
이번 인턴으로 인해서 베를린디자인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느낌 굉장히 보수적인 집단의 거대 뮤지엄들은 바뀔생각이없다는거 그래서 베를린디자인씬도 더 잘될수있는데 쓰레기같은 에이전시 디자인만 채택해서 진짜 실험적이고 아트적인 스튜디오는 살아남을수가없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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