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은 음력으로 입추(立秋) 후 15일째 되는 날로, 일반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초순 사이에 해당합니다. 초복은 한국의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이기 때문에, 여름의 폭염으로 피로한 몸을 보살피기 위해 삼계탕이 섭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계탕은 닭고기와 산삼 등의 약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영양만점의 건강식이며, 특히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력을 보충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데에 좋은 음식입니다.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면서 체온을 높이고 땀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며,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삼계탕 잔치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자리로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됩니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