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혹은 스페인을 여행하고있다면
마트에서 파는 이것! 본적있으신가요?
이름은 Fuet 푸엣.
(Cataluña 특유의 소시지 salchichón 비슷한) 가늘고 긴 순대를 말합니다.
저는 이것을 처음 어떻게 접했냐면 덴마크친구가 파티하면 매번 사오길래 몇번 먹어봤었는데
처음엔 그냥 그랬거든요? 와근데 중독성 장난아니에요..
그래서 매번 몇점 얻어먹다가 어느날 삘꽂혀서 사온!!!!
이건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네요 스페인에서 만든걸 먹어보고싶었는데..쩝
맛은 육포와 비슷할것같지만 노노..
뭔가 살라미랑 살짝 비슷한 맛이지만
좀더 촉촉한 육즙을 느낄 수 있고 살라미보다 덜 짠것같아요
쫀득쫀득하니 떡씹는것같음
이건 무엇으로 만들어졌냐
모든 푸엣은 돼지고기,베이컨,소금과 자연적인 혹은 합성 케이싱과 같은 것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양념을 포함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후추와 좀더 감질맛을 더하는 첨가제를 포함하기도 한다고 해요.
반죽이 완성되면 가류공적을위해 매단다고 하는데요 이때 제품의 질감과 전형적인 모양 (긴...)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종류의 푸엣이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재료와, 건조공정이 비슷해서)
모통 대롱대롱 매달려있기도 하고 이렇게 팔기도해요.
종류가 되게 많죠?
위에서 맛과 재료가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무엇이 각 제품마다 차별성을 부과하는걸까요?
푸엣의 품질, 크기, 원산지에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Longaniza” : 이렇게 불리는것들은 또 많은 품종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50cm~80cm 지름은 5cm~10cm정도 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Fuet” : 카탈루냐의 요리법과 관련이 있는 소시지로
길이가 40cm이고 직경이 4cm인 롱라자냐(위) 보다 약간 작습니다.
“Secallona” : 이건 모든 종류의 소시지 중 가장 얇은 소시지입니다.
이름은 "Secall"라는 카탈루냐어로 매우 건조하고 작다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Didalets” : 이건 푸엣 혹은 롱라쟈냐의 미니어쳐 버전이라고 할수있는데요
평균크기는 엄지손가락 정도 된다고 합니다.
“Somalla” : 푸엣보다 더 작고 가늘고 길쭉합니다.
마치 말굽모양에 있다고 합니다.
근데 푸엣을 보면 이렇게 흰색 가루같은게 뿌려져있는데요 이게 뭔지 아시나요?
이 가루들은 건조공정에서 생겨난다고 할 수있는데
제품 내부의 물기가 점점 밖으로 배출되고 소시지외부가 젖어 곰팡이가 번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곰팡이를 방지하기위해서 스타터 배양이라는것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제품에 곰팡이가 번성하는것을 방지하기에 도움이된다하네요
아쉽게도 한국에선 구매를 할 수 없는것같고
유럽에 거주하시거나 유럽여행 특히 스페인여행을 하신다면
마트에서 구매해서 드셔보시길ㅎㅎ
출처 : https://www.moniberic.com/blog/en/diferencia-entre-fuet-y-longaniza/
'우당탕탕 유럽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거주,유학생 돈버는방법 _ 설문조사 패널 (0) | 2022.01.05 |
---|---|
올그루(All Groo) 해물군만두 후기 _ 아시안마트 (0) | 2022.01.03 |
유학생이 알려주는 _ 유럽 오미크론상황 / 서유럽 락다운 상황/유럽코로나상황/ (0) | 2022.01.02 |
[티백 추천] Pickwick 카라멜 바닐라 - 해외여행 가성비 티(Tea) 기념품,선물 (0) | 2022.01.02 |
[해피뉴이어]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며! + 여러분의 2022년 계획은? (1) | 2021.12.31 |